판타지 금속

판타지 세상에는 특별한 금속이 등장한다. 당연히 대부분 허구이다. 그러나 허구의 금속이지만,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금속들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무협지에 나오는 만년한철이라든지 판타지 소설에서 나오는 미스릴이나 아다만티움 등이 있다.

판타지 금속의 종류와 그에 관한 설명을 목록으로 작성하였다. 유명한 금속도 포함했으며,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그리고 소설에서 등장하는 금속도 목록에 포함시켰다.

판타지 금속의 종류

미스릴(Mithril)

판타지에서 특별한 금속이라 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금속이다. J.R.R. 톨킨의 소설 반지의 제왕과 호빗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금속. Mithril외에도 Mithryl이나 Mythril 등으로도 나타나는데, 톨킨 작품 외의 창작물에서는 후술할 저작권 문제를 피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한다. 가볍지만 매우 단단한 금속으로, 은빛을 띄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강철보다 단단하며 아다만티움보다는 무르다고 알려져 있다. 어둠의 존재를 베는 금속으로 통용되기도 한다. 진은

갈보른(galvorn)

반지의 제왕에서 나온 검은 금속. Sindarin 에서 “빛나는 검은색”으로 번역됩니다 . “빛나다”를 의미하는 gal 과 “어두운”또는 “검은”을 의미하는 morn 을 결합하여 만들어진 금속 단어. 강철저럼 단단하지만 또한 탄성 또한 뛰어난 금속이라 알려져 있다.

오리하르콘(Orichalcum)

오리할콘(Orichalcum)은 고대 그리스 및 고대 로마의 문헌에 나오는 전설 속의 금속 중 하나이다. 다양한 철자(orichalcon, orihalcon, orichalc)를 가지고 있다. 그리스어로 산(oros)의 구리(khalkos)의 합성어이다. 하지만 오리하르콘이 유명해지게 된 계기는 플라톤의 저서인 [티마이오스]와 [크리티아스] 덕분이다. 해당 서적에서 플라톤은 오리하르콘을 고대인들이 아꼈으며, 무지개빛을 발한다고 묘사했다. 높은 강도와 높은 마법 저항 그리고 최고의 마법 재료로 불리운다.

아다만티움(Adamantium)

마블에서 등장하는 금속. 이름은 그리스어 “adamas”(다이아몬드)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다. 다이아몬드보다 단단하면서 훨씬 탄력적이다. 미스릴보다는 조금 무겁다고 알려져 있지만, 미스릴보다 훨씬 단단하다는 설정이 일반적이다. 실제 금속과 비교하자면 텅스텐이 언급되기도 한다. 마블에서는 대표적으로 울버린과 세이버투스의 몸에 이식되었다. 아다만티움의 강도는 때때로 핵을 이겨낼 정도로 묘사되곤 하지만, 마블의 작품마다 조금씩 다르게 묘사된다.

비브라늄(Vibranium)

마블에서 등장하는 가공의 금속, 진동을 뜻하는 ‘Vibrancy’ 또는 Vibration와 원소명의 어미에 쓰이는 ‘-ium’ 의 합성어이다. 자체적으로 방사능을 내뿜으며, 주변 에너지를 흡수하여 분산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마블에서 유명한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가 비브라늄과 아다만티움의 합금으로 만들어졌다.

운철(Meteoric iron)

실제 세상에서도 운석은 많이 떨어지지만, 판타지 세상에선 운석은 사뭇 다르게 묘사된다. 우주의 힘을 품고 있기 때문에 마나를 품거나 기이한 현상을 자아내는 경우가 많다. 무협지에서는 운철이라는 단어로 많이 쓰인다. 유성철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단순히 강도가 강한 것을 넘어서 마법적 속성을 지니고 있기에, 상당히 고가에 거래된다. 최고의 마법 무기, 병기의 재료로 쓰인다.

냉철(Coldiron)

콜드아이언. 유령 , 요정 , 마녀 및 기타 악의적인 초자연적 생물을 격퇴, 억제하거나 몰아낼 수 있는 힘을 지녔다고 알려지는 가상의 금속이다.

베스커(Beskar)

스타워즈 Mandalorian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합금. 설정에 따르면 가장 순수한 형태의 베스커는 은하계 내에서 가장 단단하고 전설적인 금속 중 하나라고 묘사한다. 광선검이나 블래스터 직격에도 견딜 수 있는 강도를 가지고 있다. 베스커로 만든 방어구는 베스커로 만든 무기로 부서질 수 있다고 한다.

스칼렛타이트(scarletite)

파이널 판타지에서 등장하는 금속. 신의 기원이라 불리는 불타는 금속으로, 무언가를 변형하는 촉매로 주로 사용된다. 제련법은 필멸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전설적인 무기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고 한다. Hihi’irokane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플라스틸(Plastisteel)

SF 소설이나 게임 등에서 종종 등장하는 물질로 플라스틱(Plastic)+강철(Steel)을 합친 단어. 두 물체의 강점을 합쳤기에 강철보다 단단하면서도, 강철보다 탄력적으로 묘사된다. 그게 실제로 가능할지는 미지수지만, 판타지 세상에 안 될 것은 없어 보인다.

언옵테늄(Unobtanium)

절대 + 구할 수 + 없는 물질이라는 뜻을 가진 가상의 금속. SF 등에서 구할 수 없는 물질이라는 뜻으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 언옵테늄은 영화 아바타 시리즈에서도 등장한다. 오직 판도라에서만 발견되는 자연 생성 물질이라는 묘사가 있으며, 아바타에서는 우라늄과 플루토늄마저 다 고갈되어 버렸기에, 자기장을 밀어내거나 안에 가둘 수 있는 상온 초전도체인 언옵테늄을 가지기 위해 판도라를 공격한다.

그 외 판타지 금속 이름 리스트